주진우 전 비서관, 해운대갑 출마선언 "새로운 도약 위해 전력”
주진우 전 비서관, 해운대갑 출마선언 "새로운 도약 위해 전력”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01.29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부산 해운대갑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해운대갑은 하태경 의원의 서울 출마로 국민의힘의 전략공천 지역이다.

주진우 예비후보는 2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삶보다 정치인의 사익을 중시하는 정치문화를 반드시 개혁하겠다”며 "해운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것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29일 부산시의회에서 해운대갑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불리는 주 예비후보는 “부산저축은행 사건 피해자들과 아픔을 같이 하며 수사하던 젊은 검사였다”며 “서슬 퍼런 문재인 정부 2년차에도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원칙대로 수사했고 ‘보복성 좌천’으로 어쩔 수 없이 공직을 내려놓았다”고 소개했다.

지역발전 3대 기조로 △반송터널 조기 준공 추진, 도시철도 연장 등 교통난 해소 △정비구역 용적률 제고 및 안전진단 면제 등 조속한 재개발 추진 △글로벌 전시 등 부가가치가 높은 MICE(마이스)산업 육성 등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주 예비후보는 “정부, 부산시, 해운대구의 긴밀한 협업과 이를 뒷밤침할 예산”이라며 “대통령실, 금융위원회, 법무부에서 정책과 예산을 다룬 국정 경험과 공적인 네트워크를 살려서 뚝심 있게 일하겠다”고 변화와 개혁의 선봉에 설 것을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