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국힘 예비후보, 중구 영도구 5대 비전 발표
조승환 국힘 예비후보, 중구 영도구 5대 비전 발표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02.20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항과 함께 다시 살아나는 중구, 동북아 해양수도 중심 영도구 만들겠다"

부산 중구ㆍ영도구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조승환 예비후보(前 해양수산부 장관)는 ‘바다와 함께 살아나는 중구·영도구를 위한 5대 비전과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조승환 예비후보는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정치가 무관심한 동안 중구·영도구는 성장동력을 잃었다”며, "5대 비전과 세부 공약을 실천하여 따뜻하고 활기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승환 부산 중구ㆍ영도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0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바다와 함께 살아나는 중구·영도구를 위한 5대 비전과 세부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그러면서 “해양수산부장관 재직시절 국정과제 중 하나였던 북항재개발 3단계 사업에 영도구를 포함시키고,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영도권역을 포함시켜 해양산업과 해양레저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승환 예비후보가 제시한 중구·영도구 5대 비전에는 ◆해양교통의 중심, 新(신) 해양산업의 허브, 해양치유의 메카 조성 ◆주민 편의를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과 연계교통망 구축 ◆매력적인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머물고 싶고, 걷고싶은 도시 조성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를 철폐하여 높아지는 중구 영도구의 위상을 실현 ◆명품교육 인프라 조성 및 두터운 복지를 실현 등의 정책적 비전과 세부 추진 사항이 포함됐다.

세부적으로는,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을 역사적 가치가 있는 미항으로 조성하고 청학동 조선소 지역을 국내 중소형 조선해양 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변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구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은 해양교통 거점으로 조성하고 자갈치와 영도 깡깡이 예술마을을 잇는 연결보행로를 조성하여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동시에 트램노선인 영도선과 C-BAY-PARK를 비롯해 해상운송 수단, 육상교통수단의 연계구축을 강화한다.

이 외에도 결합개발 방식과 공공·민간·수익자 부담 방식 등 복합적 개발방식을 새롭게 적용해 지체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과 원도심 재생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고지대 주거구역에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도심과 주거지역에 맞춤형 주차개선 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특히, 중구·영도구를 해양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과 기숙형공립특수목적형 고등학교를 설립해 명품교육 도시로 변모시키고, 원로의 집과 학교주변에 안전통행로를 조성하고 민간 기업의 ESG활동과 지역사회의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두터운 복지를 실현시킬 구상이다.

조승환 예비후보는 “지역 및 부산시 정부와 소통하면서 엉켜있는 지역현안을 풀어내 새로운 중구 영도구를 만들겠다”며, “지역현안 정책의 기획부터 집행해 본 경험과 역량을 가진 사람은 조승환”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