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강 직강공사, 국제복합도시 유치, 신재생 발전단지 조성 추진

[양산일보=양삼운 선임기자] 문준희 경남 합천군수는 3일 "도전을 두려워해서는 합천의 미래가 없다"며 "군민안전과 행복합천"을 강조했다.
문준희 군수는 전날 예정됐던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재해예방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직원 및 읍ㆍ면장 등 25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첫 직원 정례조회를 열고, 군정방향과 대군민 메시지를 전달했다.
취임인사에서 문 군수는 "합천군의 발전방향에 대한 역할과 의지를 밝히며 '황강 직강공사, 국제복합도시 유치, 신재생 발전단지 조성 등 어려워 보이는 과제이지만 발상의 전환을 통해 앞장서겠다"며 '새로운 도전이 합천의 미래'임을 강조했다.
이어 문 군수는 "농축산업의 6차산업화, 친환경 고부가 가치화를 통한 부자농촌 건설과 황매산-영상테마파크-황강-해인사 관광벨트 연결을 통한 '돈이 되는 관광산업' 기반 육성에 대해 강조하며, 각종 규제개혁과 인프라 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합천군 미래를 만드는 책임은 공직자에 있음"을 강조하며, 개개인이 가진 개성에 따라 성실성과 열정, 아이디어를 통해 군의 발전에 적극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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