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성현 후보 "동래 일당 독주시대 끝내야"
민주당 박성현 후보 "동래 일당 독주시대 끝내야"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03.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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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교육도시 공약... 도서관 도시 동래 조성, 도시 재개발 활성화

박성현 민주당 후보가 "동래에서 40년 일당 독주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동래구 박성현 후보는 5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명품교육도시를 비롯한 ‘동래 비전’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부산 동래구 박성현 후보가 5일 시의회에서 동래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박성현 민주당 후보는 "40년 일당 독주체제를 막고, 오래 전 떠나고 잊혀진 사람들이 일당 독주에 편승하기 위해 부산을 찾아오는 국민의힘"을 비판하고 "이제 동래의 미래를 위해 일당 독주 체제를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후보는 "동래를 최고의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겠다"며 △도서관 도시 동래 조성 △도시 재개발 활성화 △명장숲 복합생활체육센터 △사직야구장 재건축 △60 플러스 신중년 일자리센터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 '동래 비전'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도서관 도시 동래 조성을 위해 중앙지구 기상청 부지에 '장영실 과학 도서관' 건립 으로 동래의 랜드마크가 될 도서관 건립, 동부지구 명장정수장 일부에 '녹색정원 도서관' 건립, 서부지구 사직에 야구장 재건축과 함께 '디지털미디어 도서관' 건립 등으로 "도시의 미관을 새롭게 바꾸고, 동래를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도시 재개발 활성화로 "안락, 명장, 수민, 복산등 정체된 지역 재개발로 도시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공공기능 시설을 적극 편입해 도시의 가치를 조화롭게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명장성부지는 한정된 식수 공급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사회적 비용을 낳고 있다" 며 "당장 정수장 이전이 불가능하다면, 일부 부지에 생활복합체육센터를 지어 친환경 녹색정원 도서관과 함께 동부 동래의 명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사직야구장을 재건축해 오랫동안 형성된 부산만의 야구 문화가 동래의 역동적인 정체성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재건축과 함께 사직스포츠컴플렉스 복합개발을 추진해, 문화·교육·디지털 허브 시설을 갖추고 e-스포츠 전문경기장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100세 시대를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사회복지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문성을 살려 경쟁력을 가진 일자리도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1년간 매일 아침 동래구 내 통학로에서 등교 안전 도우미를 했다"며 "위험지역 도로시설 일부를 개선했지만, 아직도 많은 통학로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아이들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100퍼센트 완전히 안전한 통학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후보는 "정치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시민들의 삶 그 자체이며, 시대의 요구에 답하며 성실히 살아온 시민의 제대로 된 정치를 하겠다"며 "민생 현장에서 겪고 고뇌한 결과로 동래 10년 비전을 내놓고, 동래구민께 헌신하며, 동래구민들과 함께 살면서 반드시 승리해 10년 비전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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