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사회가치경영(ESG) 진단·컨설팅 제공, 최신 사회가치경영 정보 제공, 경영지원협의회 운영 지원
부산이 명실상부한 '사회가치경영(ESG) 선도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0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 8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상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과 ‘이에스지(ESG) 경영역량 강화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스지(ESG) 경영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부산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이 원팀이 되는 '상생협력모델'을 구축하면, 사회가치경영(ESG)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회가치경영(ESG)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진단·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뿐만 아니라, 사회가치경영(ESG) 포럼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최신 사회가치경영(ESG)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 등 다양한 인센티브 마련을 위한 경영지원협의회를 운영해 실천 기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부산상의, 중진공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5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선정했다.
올해 상생협력모델은 브랜치(원청기업)인 고려제강(주), ㈜비엠티, ㈜코렌스이엠, ㈜테크로스 4개사와 기업별 세 곳의 협력기업 등 총 16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올해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상생협력 의지를 다지고, 본격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함을 선포하는 자리다.
‘사회가치경영(ESG) 상생협력 브랜치’ 현판전달식과 사회가치경영(ESG) 관련 정보와 경험 공유, 현장에 필요한 지원사업 발굴‧추진을 위해 원청기업 4곳이 참여하는 ‘사회가치경영(ESG) 얼라이언스’ 출범식도 진행돼 사회가치경영(ESG) 확산의 기대감을 더했다.
아울러, 시는 보고회를 통해 참여기업의 사회가치경영(ESG) 관련 주요 이슈와 우수 발전사례를 분석해 향후 각 기업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부산지역 사회가치경영(ESG) 발전 방향을 탐구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사회가치경영(ESG) 확산을 위해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을 원팀으로 묶는 '상생협력모델'을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등 기술, 인력, 구매, 판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원청·협력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책을 추진해왔다.
원청기업-협력기업 상생협력은 전국 최초 사회가치경영(ESG) 모델로 지난해 정부 시책에도 반영되기도 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이제 사회가치경영(ESG) 도입은 기업에 필수인 시대가 됐다”라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사회가치경영(ESG) 수준과 등급이 향상되는 부산기업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공급망 실사법 제정, 이에스지(ESG) 공시 의무화 등 유럽과 미국에서 이에스지(ESG) 관련 규제가 확대되면서, 이에스지(ESG) 경영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 생존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가치경영(ESG) 확산에 동참해 주신 기업과 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시 역시 건강한 사회가치경영(ESG) 생태계 조성을 위해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상생협력모델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회가치경영(ESG) 선도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