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함께 하늘을 날자!”
“꿈과 함께 하늘을 날자!”
  • 천소영 기자
  • 승인 2018.07.09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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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과학기술대학교 항공정비학과
전국 명문 항공학부로 자리매김
졸업생은 항공정비사 실기 면제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인증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항공정비학과.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항공정비학과 학생들.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 항공정비학과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전문대학 최초 항공정비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학교는 미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항공정비과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그 결과 동남권 유일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그로 인해 양산지역은 물론 서울·수도권에서도 유명 인기학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항공정비학과는 현재 항공기업 300개, 고용 70,000명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동원과기대는 ‘미래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학교’를 만들고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키우겠다’며 ‘참인간 양성’, ‘참지식인 배출’, ‘참인재 발굴’을 학교의 인재상으로 삼았다. 또한 교육품질 인증 대학(2017~2021년), 특정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지원 대학(2014~2018년), 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우수 대학(2016~2018년),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 대학(2018~2021년) 등 교육부 지정 대학으로 선정되며 교육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학교의 장학제도 또한 다양하다. 국가장학금 및 성적 우수 장학제도 등 2017년도에는 재학생 87.1%가 장학혜택을 받았다. 이처럼 동원과기대는 다양한 장학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후원하고 있다.

‘기업이 지원하는 강한 대학’으로 취업에 유리한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동원과기대는 부산·울산·경남지역 건설업체 1위인 (주)동원개발을 비롯해 건설, 레저, 스포츠, 수산업, 금융업 등의 분야에 10여 개 기업을 두고 있는 동원개발그룹이 모기업이다. 특히 모기업으로부터 장학금, 시설 지원 등의 재정지원은 물론 직원채용 시 우선선발한다.

지역의 산업수요에 맞춰 보건계열과 공학계열을 특화한 동원과기대는 지역거점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서 제2의 창학을 펼치겠다는 전략 아래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항공산업 특화지역인 부산, 경남에서 항공특성화 대학이라는 차별화·특성화 전략에 따라 항공정비과(3년제), 항공기계과(2년제), 항공정비부사관과(2년제) 3개의 전공으로 특화된 항공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항공학부는 뛰어난 교수진과 좋은 실습 기자재를 바탕으로 항공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국가공인 항공정비 실습실을 구축했다. 2015년 11월 17일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우수 시설·장비를 갖춘 산업체·대학에 부여하는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우수 인증시험장으로 지정됐다. 따라서 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기능사 등의 항공관련 실기자격증 시험을 본교에서 시행하게 돼 외부인 및 본교 재학생들이 편리하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2016년 3월 28일에는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1년 이상의 준비기관 및 평가를 거쳐 항공정비 교육기관으로는 숙원사업인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항공정비학과는 기자재 시설환경, 교수진 구성, 교육과정 운영 등 전 분야에서 항공정비인력 양성 우수 전문기관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2017학년도부터 3년제 과정으로 변경돼 본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항공정비사(면장) 자격증 시험에서 실기시험을 면제 받을 수 있다. 또한 항공실무 경력 6개월 이상 경력자만 응시자격이 부여되는 실기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처럼 학교는 총 3개 학과의 항공학부를 구성해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항공학부에 적극적인 시설투자와 우수한 전문교수진을 구성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항공특성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이론과 실험·실습 등을 중심으로 성실하고 창의적이며 교양 있는 기술인을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현장 실무 중심의 교과과정을 확보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5월 10일에는 무인항공 교육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받고 국가공인 조종자격과 함께 무인항공기의 기초부터 제작·정비 및 실제 관련 산업에서의 드론 운용 분야까지 교육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 중이다. 올해 9월 이후 무인멀티콥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과정, 드론기초과정, 소형드론조립, 산업용드론 제작·정비, 항공촬영, 레이싱드론, 항공방제 등의 교육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또한 항공기 실무경험을 익히기 위한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션 전공동아리도 운영하고 있다.

졸업 후 학생들은 공군·해군·육군 항공기술 부사관·군무원, 항공기 관련 운항정비 업체, 항공기 생산 및 부품 관련 제조업체 등으로 나가 꿈을 펼칠 수 있다.

항공정비학과는 완제기 개발을 통한 시장선점 및 기술확보를 첫 번째 과제로 삼았다. 기종별 전략 차별화, 수출 민항기 및 전략 군용기 개발, 미래형 비행체 선도개발, 탐색개발과 본개발 분리수행 등이다. 두 번째 과제는 핵심부품 및 정비서비스 수출 활성화. RSP 참여 확대, 민수부품 수출산업화, MRO 산업육성이다. 세 번째는 항공기술 R&D 투자 효율성 제고. RSP 참여 확대, 민수부품 수출산업화, MRO 산업육성, 마지막 네 번째는 인프라 선진화. 금융제도, 지역 클러스터, 인력제도, 관계법령 정비다.

항공업체는 대부분 경남·부산권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편중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부산·경남은 전국 항공산업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다. 경남 4대 전략산업 일환으로 항공산업 부분이 포함돼 명실상부 항공산업 생산의 메카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국내 항공산업 생산액 20억불 중 경남(13.9억불, 70%)과 부산(2.6억불, 13.4%)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항공관련 대기업과 관련업체로는 한국항공우주산업(항공기완성업체), 삼성테크윈(엔진제조), 두산인프라코어(항공부품), 대한항공(항공기체), 위아(착륙장치), 동성전기(항공발전기), 한국화이바(항공복합재부품) 등이 있다.

동원과기대 학공정비학과는 공군작전사령관을 역임한 전투기 조종사 출신 교수, 정규대학 최초 항공정비과를 만든 교수, 항공사 30년 이상의 근무경험이 있는 교수 등 우수한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F-4 팬텀전투기, F-5전투기, UH-1H 헬기, 세스나 비행기 등 적극적인 시설 및 기자재 투자를 바탕으로 괄목한 성과를 이루면서 명실상부 전국 명문 항공학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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