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시민소통보좌관으로 원영일 변호사를 임명했다.
원영일 보좌관은 1972년 생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사법연수원을 36기로 수료했다.

원 보좌관은 한국해사법회 이사,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보통징계위원, 부산지방시대위원, 부산시 노사민정위원, 부산혁신포럼 법률지원단 간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징계위원, 창업진흥원 경영평가위원, 한국전기연구원 공평성보장위원, 국민통합위원회 부산지역협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정치활동에도 참여해온 원 변호사를 보좌관으로 영입한 것은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둔 박 시장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박 시장은 최근 개방형 대변인(3급 부이사관)에 오랫동안 박 시장을 도와온 정무라인인 박광명 부산시 서울본부장을 임용해 시정 홍보기능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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