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울본부장에 곽종호 전 국회 보좌관 임명
부산시 서울본부장에 곽종호 전 국회 보좌관 임명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08.20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가 서울본부장에 다양한 국회 보좌진 경력의 곽종호 전 보좌관을 19일 임용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날 곽종호 전 국회의원 보좌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전임 서울본부장은 지난달 부산시 대변인으로 승진 임용했다.

박형준(오른쪽) 부산광역시장이 19일 시청 의전실에서 곽종호 서울본부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서울본부는 부산시의 국비 예산 확보와 국회, 중앙부처 및 언론 등 주요 기관과의 정보 관리와 정무라인의 일정 조율 등 가교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부서이다. 지방시대를 지향하지만 여전한 수도권 일극체제인 대한민국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서울본부는 가장 중요한 가능을 수행하는 핵심부서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곽종호 신임 서울본부장은 1969년 부산 출신으로, 브니엘고를 졸업했다. 박 시장과 같은 고려대 동문으로, 정치외교학과 학사와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곽 본부장은 17대 국회 때인 2006년 김학원 의원실에서 5급 비서관으로 국회 근무를 시작했으며, 8개월 만에 4급 보좌관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이어18~21대 국회에서 김영우, 장제원, 이주환, 하태경 의원실의 보좌관을 역임하며 장기간 정치권 최일선에서 근무한 '정무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곽종호 신임 본부장은 국회와 중앙부처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산시의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국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