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맑은물 공급사업 본격 추진 위한 씽크탱크 출범
부산상의, 맑은물 공급사업 본격 추진 위한 씽크탱크 출범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08.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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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물TF 첫 회의...유관기관, 지역기업, 학계, 의료계, 시민단체 전문가 참여
부산시민에게 맑은 물 공급하기 위한 방안 모색 및 관련 전문가 용역 발주
양재생 회장 "맑은물 공급, 정주여건 개선.. 인구감소 악순환 끊는 촉매제"

부산상의가 시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씽크탱크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0일 오후 2시 상의 8층 회의실에서 '맑은 물 TF' 구성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구성하는 조직이다. 

이번 TF 회의는 부산상의 제25대 의원부 출범 이후 경남 함양군 출신의 양재생 회장이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맑은 물 공급 사업'을 5대 핵심 현안과제에 포함시키고,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밝힘에 따라 관련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개최했다. 향후 부산상의는 TF를 통해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전문가 용역을 추진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부산상의가 20일 회의실에서 개최한 '맑은 물 TF' 첫 회의에 참석한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상의)

맑은 물 TF는 외부 위원으로 부산시 물 산업협회를 포함한 부산시 소재 물 관련 전문기관 및 연구소, 지역기업, 학계, 의료계, 시민단체 등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첫 구성 회의인 만큼 구성 취지 및 정부의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 진행에 대한 경과보고를 청취한 후 ‘부산지역 맑은 물 공급 방안’이라는 주제로 참여 위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위원들은 부산 식수문제의 심각성을 비롯해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관련 특별법 재발의, 취수지역 주민들과의 상생방안 마련 등 부산의 맑은 물 공급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 향후 맑은 물 공급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 등 맑은 물 TF의 운영 방안 및 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양 회장은 “좋은 물을 먹는 것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로 부산이 맑은 물 공급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면 청년층을 비롯한 새로운 인구의 유입을 통해 인구감소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TF 운영을 통해 경남지역 주민들 설득을 위한 논리적 근거와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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