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장에 윤지영 전 시의원 임명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장에 윤지영 전 시의원 임명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09.19 0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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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 임명장 19일 오전 수여… 임기 2년
여성가족분야 시민단체 활동, 여성공약 개발, 시의회 조례 제정ㆍ정책마련
“양성평등 실현, 시민이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구현 정책발굴ㆍ실현 최선”

부산시는 제7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에 윤지영 전 부산시의원을 19일 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명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 시청 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이 수여할 예정이며, 임기는 임명일인 오늘부터 2년이다.

제7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사진제공=부산시)윤지영 부산

윤 신임 원장은 여성, 가족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장경험을 두루 갖췄으며, 2018년부터 4년간 민선 7기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관련 분야 조례 제ㆍ개정에 적극 참여하는 등 책임있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시와 시의회 등 부산 시정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부산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정치외교학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2006년 졸업했다. 부산여성연구소, 부산여성단체협의회,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지역의 시민단체에서 활동했다. 또한, 국민의힘 부산시당 여성팁장 등 정당 차원의 여성 공약 개발, 다양한 정책 마련 등 여성·가족 분야에 특화된 활동 경력이 장점이다.

윤 신임 원장은 “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하 여평원)은 2002년 부산광역시여성센터로 출발해 22년의 역사를 가진 기관으로, 생애주기로 본다면 청년기에 들어섰다”며 “그동안 쌓아온 연구실적과 역량으로 부산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이 있는 현재, 포용과 공감으로 기관 구성원 개개인들의 역량을 끌어내 여평원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구현해 내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성평등과 평생학습 가치 확산을 통해 시민 행복을 실현하는 기관의 수장으로서 양성평등과 시민의 보편적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먼저 각계 각 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새겨들었으면 한다”며 “시민이 행복한 가족 친화 도시 부산을 만드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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