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윤희연 감사위원장ㆍ배기범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 임용
부산시, 윤희연 감사위원장ㆍ배기범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 임용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09.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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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감사관, 부산디자인진흥원 진흥본부장 역임… 개방형 직위, 임기 2년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감사·디자인 분야 시정 전문성ㆍ경쟁력 강화"
박형준 시장 "조직 신뢰 더욱 공고히 해 시민 기대 부응하는 시정 기여" 당부

부산시가 개방형 직위인 감사위원장과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을 23일자로 임용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55분 의전실에서 임용장을 수여했다.

3급 부이사관급인 감사위원장에는 윤희연 전 감사원 감사관을 임용했다. 아울러 4급 서기관 직급인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에는 배기범 전 (재)부산디자인진흥원 진흥본부장을 임용했다. 두 사람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박형준(왼쪽)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윤희연 감사위원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진제공=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시와 시 산하기관의 공직 감찰, 청렴도와 적극 행정을 담당하며, 윤 위원장은 지방행정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감사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5급 공채(행시 47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감사원 지방행정감사국 제5과장, 제3과장, 교육지원과장 등 다양한 분야의 직위를 역임했다.

박형준(왼쪽)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시청 의전실에서 배기범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기념촬영을 히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배기범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은 시의 도시·공공디자인 업무를 총괄한다. 배 당관은 일본 규슈대학교에서 예술공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2007년 부산디자인진흥원에 입사해 진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 시장은 “감사원에서 재직하며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한 윤 신임 감사위원장과 부산 도시 디자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오랜 노하우를 지닌 배기범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 특별법 촉구 100만 서명운동 등 부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민들의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이 시점에, 시 감사, 도시 디자인 분야에서도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은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조직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정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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