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25일 부산대어린이병원 새싹홀 강당에서 감염관리실 주최로 ‘2024년 의료관련 감염병 표본감시 및 관리사업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관련 감염병 발생 동향 및 최신 감염관리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의료관련 감염병 표본감시 지정기관의 감염관리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네트워크 병원 간의 정보교류 및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의료 관련 감염병 발생 동향 및 감염관리(황혜진,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문헌 중심 사례를 통한 유행발생 관리(박남정, 부산대병원 감염관리팀) ▲의료 관련 감염병 표본감시 및 관리사업 소개(류승화, 양산부산대병원 감염관리팀)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양산부산대병원 임승진 감염관리실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네트워크 의료기관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감염관리실은 ‘2023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지난 5월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더불어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및 관리사업’에 네트워크 대표병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표본감시 지정기관인 양산부산대병원을 비롯해 22곳의 기관과 함께 감염병 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해 감염관리 교육, 자문, 도상훈련 등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