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대상 : 부마민주항쟁, 1970~80년대 기록을 소장한 전 국민나
부마민주항쟁 45주년을 기념해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부딪치고, 마주보자. 당신의 기록"을 11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는 ‘부마민주항쟁 및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수집사업’의 일환으로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과 역사기록 발굴을 위해 마련한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사장 박상도)은 2020년부터 매년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소정의 성과를 거뒀다.

시민의 참여로 수집된 소중한 기록물 중 일부는 부마민주항쟁을 알리는 콘텐츠로 만들어져 부마민주항쟁 디지털 사료 시스템인 부마아카이브(http://www.buma1979.com)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재단에서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전시나 교육자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공유하고 부마민주항쟁의 의미를 알리고 있다.
공모전은 기록물을 소장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부마민주항쟁 시기를 비롯한 1970~80년대 생산된 기록물로 부마민주항쟁 및 민주화운동 관련 또는 당시 사회상을 반영하는 내용을 포함하면 된다. 응모 가능한 기록물 유형은 ▲사진·필름·테이프 등 시청각류, ▲일기·편지·메모·수첩·책자 등 문서류, ▲사원증·사원복·교련복·교복·인쇄물/박물류 등이다. 응모할 수 있는 기록물 수의 제한은 없다.
공모전 신청서 양식, 제출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홈페이지(http://www.buma1979.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와 기록물 원본을 접수받아 심사 후 수상작을 선정하고, 11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대상 1명(50만 원), 최우수상 1명(30만 원), 우수상 2명(15만 원), 장려상 2명(5만 원) 총 6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공모전의 소제목을 '부딪치고 마주보자. 당신의 기록'으로 정한 것은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함께 역사 속 개인의 추억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부산과 마산의 자랑스런 역사인 부마민주항쟁이 당당히 기록될 수 있도록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모전에 대한 추가적인 문의는 재단 학술사업팀 담당자(gogo94@buma1979.or.kr, 051-715-1781)에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