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시장 정무적 보좌... 5급 상당 임기제, 1년씩 5년 계약 가능
경남 김해시가 대외협력관에 장성동(53) 박사를 1일자로 임용했다.

홍태용 시장은 정무적 보좌 기능을 강화해 민선 8기 김해시의 현안과제 해결과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간 협력사업 발굴과 현안 조정, 갈등 해소 등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대외협력관을 신설했다. 5급 사무관 상당 임기제 공무원(시간선택제)으로 1년간 계약하며 5년 범위까지 근무할 수 있다.
장성동 대외협력관은 동아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체육학을 전공한 박사로, 동아대와 경남대 등에서 체육스포츠학을 강의했다. 김해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경남도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부회장, 국민의힘 중앙홍보위원과 경남도당 봉사단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학교와 시민단체, 정당 등에서 활동했다.
장 협력관은 "그동안 밖에서 김해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경험을 살려, 시정의 일원으로서 `꿈이 이뤄지는 행복도시 김해`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다양한 경력과 인맥을 가진 장 협력관 임용으로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 공공기관 2차 이전, 전국체육대회 개최 등 당면한 현안 사업 추진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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