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보편화 위해 직원들 ESG 실천할 수밖에 없는 조직문화 조성 중요"
부산경제인들이 'ESG 대전환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ESG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6일 오전 7시 부전동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ESG 규제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제266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과 강동석, 신한춘, 이수태, 문창섭, 장호익, 박사익 부회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BNK저축은행 김영문 대표, 부산신용보증재단 성동화 이사장, 동명대학교 전호환 총장 등 주요 기관장과 지역기업인 16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김동수 소장은 2022년 김·장 법률사무소 ESG 경영연구소를 설립한 ESG 분야의 전문가로, 이번 강연에서는 ESG 제도화를 비롯한 업계 최신동향과 향후 지역기업의 대응 방향 등을 제안했다.
김 소장은 강연을 통해 "앞으로 중소기업들의 ESG경영이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ESG를 실천할 수밖에 없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재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ESG 경영은 세계를 무대로 활약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반드시 도입해야 하는 필수조건이 되고 있는 만큼 오늘 강연을 통해 지역기업들도 ESG경영의 최근 흐름을 되짚어보고, 새로운 영감을 얻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오늘 강의를 통해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기업들에게 ESG경영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ESG경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환경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