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애학원에서 첫 작업
양산초 학부모 등으로 구성
가족간 정서 유대 강화 도움
양산초 학부모 등으로 구성
가족간 정서 유대 강화 도움


[양산일보=신정윤 기자] 양산 담사랑벽화봉사단(단장 김민구)이 발대식을 열고 붓으로 행복한 마을을 스케치했다.
이들 봉사단은 양산초등학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됐는데 지난 21일 오전 양산 물금 무궁애학원에서 첫 벽화그리기를 하고 마을 공동체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담벼락에는 어린왕자 등 동화 속 주인공에서부터 삐뚤빼뚤한 별을 그려 넣었다.
김민구 단장은 “순수 벽화 봉사단이 양산에서 창립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원들의 자비로 우리 마을을 우리가 밝게 한다는 마음가짐이다”고 말했다. 김용월 회원은 “가족들과 함께 벽화 봉사를 했다. 색깔이 우리들의 정서를 맑게 만든다. 특히 가족간에 같이 봉사에 참여하면서 가족 정서 유대 강화에도 좋다”고 말했다.
이날 이용식 시의원과 박민현 무궁애 학원 원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민현 원장은 “저희들은 장소 제공만 했을 뿐이다. 마을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기를 바라며 불볕더위에도 참석해 주신 봉사단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들 양산 담사랑벽화봉사단은 앞으로 지속적인 벽화그리기로 마을 공동체를 가꿔 나갈 예정이다.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김용월씨 휴대전화(010-9326-0073)로 하면된다.
Tag
#벽화
저작권자 © 가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