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병원장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위한 끊임없는 노력 결실"
양산부산대병원이 작업환경측정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 직업환경의학과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4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작업환경측정기관 평가 부문 최우수(S) 등급’을 획득했다.

‘작업환경측정’이란 산업안전보건법 제125조에 따라 작업장의 작업환경에서 존재하는 유해인자에 근로자가 얼마나 노출되고 있는지를 측정, 평가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여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말한다. 이러한 작업환경측정기관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를 ‘작업환경측정기관 평가’라고 한다.
이번에 실시한 2024년 작업환경측정기관 평가의 대상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며, 평가 지표는 크게 운영체계와 업무성과로 구분되어 있다. 운영체계는 ▲운영방침 및 업무관리체계 ▲인적·물적 기준을 평가하고, 업무성과는 ▲업무 수행의 충실성 ▲측정 결과의 신뢰도 ▲신규 사업장 발굴률 ▲고객 만족도, 그 밖의 제반 사항들을 평가한다.
이번 양산부산대병원 '작업환경측정기관 평가 부문 최우수(S) 등급‘ 획득은 병원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시행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이다. 특히, 양산부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의 탁월한 전문성과 효과적인 운영이 이번 성과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영기 직업환경의학과 과장(교수)은 “이번 평가에서 모든 직원이 평균 10년 이상의 전문 경력을 바탕으로 정확한 측정과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근로자의 유해인자 노출 환경 개선과 직업성 질병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작업환경측정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최우수(S) 등급 획득은 양산부산대병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2009년 특수건강진단기관, 2022년 보건관리전문기관, 2022년 4월 경남 직업병안심센터로 지정됐고, 지난 1월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3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부문 2회 연속 최우수(S) 등급을 획득하여 근로환경 개선과 근로자 안전 및 보건 유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