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4 효정통일장학증서 수여식’이 29일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가정연합 5층 대강당에서 수상자들과 가족, 그리고 4개 후원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부산광역시회(회장 신동성)와 국제평화연합(UPF) 부산광역시회(회장 박성열)가 공동주최하고, 4개 후원단체인 평화대사협의회(회장 주종기), UPF상임고문(장덕봉) 신통일한국국민연합 원로회(회장 김홍주), 부산여성포럼(회장 윤정자) 등이 후원했다.
효정통일장학증서 수여식은 6개 주최 및 후원단체가 각종 행사에서 한해 동안 ‘One Dollar 캠페인’인 1천원 후원 모금운동을 진행해 모은 후원금을 탈북민가정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돕고, 또한 통일시대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효정통일장학금 관계자는 "작은 금액이지만 1천원씩 모아온 소중한 후원금을 이 기회에 탈북가정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지급하므로 그 의마가 깊다"며 "학생들은 각각 자기의 장래의 희망과 꿈을 찾아 모범이 되는 것은 물론, 자립심을 높이는 등 매우 강인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대한민국의 희망인 미래세대들"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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