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토) 오후 4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인터파크 예매 가능
심금을 울리는 이 시대의 소리꾼, 장사익이 "꽃을 준다 나에게" 공연으로 오는 4일 오후 4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새해 인사를 나눈다.
꽃, 섬, 귀가, 기침, 파도, 꽃을 준다 나에게, 감, 여행, 역, 꽃구경, 자화상, 국밥집에서 순으로 이어질 장사익의 소리판은 시집 '찔레꽃'을 소리로 엮어 을사년의 시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기획 및 연출에 고완선과 최기진, 음악감독 정재열, 음향감독 김영교, 조명감독 손종화, 무대 이영상, 카메라감독 서재준, 사진작가 김녕만,영상 홍민식, 총괄진행 김금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장사익은 앞선 공연에서 "아주 경쾌한 노래로 여러분들 모시겠습니다. 광화문 나이트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하고 "좋은 시 때문에 제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겸손해 하는 등 노련한 소리꾼으로서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국 순회공연은 지난해 10월 2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9일 대구, 12월 8일 대전, 12월 25일 천안을 거쳐 이번에 부산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농익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장사익 소리꾼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7년 5월 유니셰프 한국위 특별대표에 임명된 후, 음악을 통해 어린이 사랑을 꾸준히 실천한 공로로 2015년 3월 유니셰프 한국 친선대사가 되어 지구촌 어린이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유니셰프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부산 공연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R석 150,000원, S석 120,000원, A석 90,000원, B석 60,000원이다. 110분 공연이고,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주)공연마루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