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비가 내리는 진해에서' 봄을 여는 체리블라썸 뮤직페스티벌 첫선
'벚꽃 비가 내리는 진해에서' 봄을 여는 체리블라썸 뮤직페스티벌 첫선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5.02.07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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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회 진해군항제,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주최 "봄의 설렘과 낭만으로 채운다!"

[가야일보 창원지사=이연동 기자] 전국 최고 최대의 벚꽃축제인 ‘제63회 진해군항제’가 다음달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올해 군항제 중 변화가 큰 콘텐츠가 바로 29일(토)과 30일(일) 2일간 유료사업으로 개최하는 제1회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이다.

제63회 진해군항제 기간에 첫 선을 보이는 제1회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 안내문(사진제공=군항제위원회)

매년 부족한 예산으로 신규 사업을 개최할 수 없던 환경을 극복해 축제를 찾는 향춘객들에게 멜로영화와 같은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축제의 킬링 포인트로서 야심차게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무엇보다 올해 축제의 라인업의 “봄(spring)”이라는 컨셉에 걸맞게 R&B와 발라드, 밴드음악까지 다채롭게 듣고 즐길 수 있는 뮤지션들과 자연적 요소인 “벚꽃”을 결합시켜 한국의 대표적인 “봄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기 위해 심열을 기울인 기획 공연이다.

지난해 진해군항제 기간에 활짝 핀 벚꽃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사진제공=군항제위원회)

특히 전체 라인업 중 1차로 밝힌 뮤지션들은 거미·너드커넥션·데이브레이크·박정현·소란·유다빈밴드·이무진·적재·허용별·YB(윤도현밴드) 등이 오픈한 상태이고, 오는 17일에 한번 더 2차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김환태 위원장은 “민간 문화 자본을 투자 유치하여 유료 사업으로 시행되는 금번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은 부족한 행정 예산을 극복하고 경제 축제로서의 가치를 부여하는데 첫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민간문화투자유치로 글로컬 축제로서 명맥을 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발굴 육성하는데 역사와 전통을 가진 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초대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5 진해군항제 홈페이지(www.jgfestival.or.kr)와 인스타그램(@jgfestival)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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