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용율 향상 위한 노후관 교체ㆍ세척사업 강조
박희용 부산시의원이 기본권인 수돗물 미공급지역에 대한 조속하 해결을 촉구했다. 아울러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한 노후관 교체와 배관 세척사업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부산진구1, 국민의힘, 사진) 의원은 제326회 임시회 상임위 '2025년도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보고'에서 "아직까지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고 있는 지역의 불편 해소를 위해 상수도본부의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의 정수장 4곳에서 수돗물 일평균 생산량은 약 108만톤(지난해 12월말 기준)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으나,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는 부산진구 초읍천로 77번가길 불광사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인터뷰 영상에서 '생전에 수돗물을 마셔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민원인의 애로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했다.
또한 “부산 시민으로써 전기, 수도는 이용편의 시설에 대한 권리는 당연히 누려야 한다”며 “시민이라면 당연히 누려야할 수돗물을 가뭄철이나 얼음이 어는 동절기에는 이용할 수 없다고 하는 주민들의 호소에 마음이 먹먹해진다”고 미온적인 대처를 질타했다.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지역 특성상 지형적 문제 및 수도관 배설에 따른 사유지 문제 등을 발견했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의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 신속히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부산시 직영 공기업으로써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지 않는 지역에 대해 상수도본부가 할 수 있는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개선책 마련"을 재차 주문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작년 연말에 환경부에서 발표한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의 노후수도관 교체 및 세척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재정투자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수돗물의 고객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상수도 바로서비스팀 및 순수365 행복나눔사업 추진을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