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 위한 신사업 수요조사 실시
부산시,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 위한 신사업 수요조사 실시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5.02.14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11차 규제자유특구 유치 위해 미래 신기술·신산업 신규사업 모색
블록체인,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등 3개 특구 사업 추진중
3월까지 전자우편 수요조사서 제출… 지역수요, 산업특성 등 검토 최종과제 선정

부산의 미랴 먹거리를 찾는 작업이 한창이다.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맏기 위해 새로운 사업에 대한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제11차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에 대응해 지역의 신산업·신기술 혁신성장을 위한 사업발굴을 목적으로 14일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전국 규제자유특구 지정 현황(사진제공=부산시)

시는 2019년부터 4개의 규제자유특구를 신규 지정받아 지역기업 및 기관, 대학 등과 함께 신기술 기반의 실증 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의 신산업 혁신 및 균형발전을 위해 규제샌드박스 등 규제특례와 지자체‧정부 투자계획을 담은 특구계획에 따라 지정된 구역이다. 부산은 1차 블록체인(’19.7.), 3차 해양모빌리티(’20.7.), 6차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21.11.)에 이어 지난해 11월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됐다.

이번 수요조사는 급변하는 첨단기술 여건, 정부의 주요 정책에 대응하고 규제자유특구제도와 연계할 수 있는 신규 실증 특례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된다.

발굴 분야는 신산업·신기술과 관련한 전 기술 분야로, 다음달 말까지 전자우편(nice1000@korea.kr 또는 hycho78@btp.or.kr)으로 수요조사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요조사서 양식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www.busan.go.kr/nbgosi) 또는 (재)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www.btp.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제안된 사업에 대해서 지역의 수요 및 산업 특성, 실증 특례 가능성 등을 검토해 최종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향후 중기부 일정에 맞춰 지정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바이오헬스연구개발과(☎051-888-7726) 또는 부산테크노파크 글로벌사업팀(☎051-320-3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규제자유특구 신규사업 발굴에 관심 있는 기업과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시는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