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 특위 조선ㆍ해운ㆍ항만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에너지 수급, 관광산업발전 효과분석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을 찾아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총력 지원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오는 6일 오전 11시 강서구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 부산항홍보관을 방문한다. 박형준 시장과 면담이 예정돼 있다. 박 시장이 제기한 북극항로 개척에 대해 이 대표가 적극 지원 방침을 밝히면서 민주당과 부산시가 정책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김민석ㆍ전현희 최고위원,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 전재수(부산북갑), 이원택ㆍ이해식ㆍ김태선 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부산시 북극항로 TF 단장을 맡고 있는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과 송성근 부산항만공사장이 배석해 부산신항 활성화와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부산시당도 부울경 메가시티 2.0 정책과 북극항로 개척을 연계해 지역경제 재도약은 물론 부울경을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시당은 이를 위해 북극항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대한민국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입법과 정책 개발에 나서는 한편 부산 전역에 지역위원회별로 현수막을 게첩해 북극항로 개척 의지를 표명할 방침이다.
시당은 북극항로가 현실화되면 조선과 해운, 항만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북극항로를 통한 에너지 협력 확대로 한국의 에너지 수급과 북극해 크루즈 등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은 “북극항로 개척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무역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부산시와 적극 협력하고, 특별법을 만들어 범정부적으로 북극항로 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