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생들이 헌재가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윤석열퇴진 대학생행동' 준비위원회는 12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법재판소는 시간 끌지 말고 당장 윤 대통령을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대학생들은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며 "이날부터 헌재 판결이 날 때까지 단식 농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도현 준비위원은 "부산에서 대학생 단식단이 서울로 출발한다"며 "대학생들이 우리의 운명을 걸고 투쟁을 하러 가는 것이기에 서울에서, 서면에서 함께 투쟁해 이번 주 안에 파면을 이뤄 내겠다"고 선언했다.
총 7명이 참여한 단식단은 서울로 올라가 단식을 진행한다. 부산에서는 각 대학교 캠퍼스에서 피켓 구호 등을 들고 홍보전에 나선다. 또한 이들은 매일 오후 7시에 부산 서면에서 열리는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부산비상행동'의 부산시민대회에 대학생 참여를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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