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감 재선거] 최윤홍 전 교육감권한대행, 후보등록
[부산교육감 재선거] 최윤홍 전 교육감권한대행, 후보등록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5.03.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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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감 권한대행을 역임한 최윤홍 예비후보가 13일 오후 5시 부산선관위에 교육감 후보자로 등록을 마쳤다.

최윤홍 후보는 후보 등록의 변에서 "부산시민에게 부산교육의 미래를 위한 자신의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최윤홍 부산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오후 부산선관위에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사진제공=최윤홍 선거사무소)

최 후보는 “우리 부산교육은 2022년 전임 교육감이 취임하기 전까지는 수년 동안 특정 이념의 틀에 갇혀 많은 혼란을 겪어왔다"며 "학교는 학력 깜깜이 교육과 하향 평준화 교육으로 학생들의 경쟁력은 추락했고, 인성교육 소홀과 교권의 추락으로 학교 현장은 갈등과 반목의 소용돌이 속에서 혼란을 겪어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행스럽게도 전임 (하윤수) 교육감과 제가 들어온 후, 이런 혼란에 종지부를 찍고, 학력신장과 인성교육 강화라는 학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교육정책을 펼침으로써 13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며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전임 교육감께서 중도 하차하게 됨으로써, 제자리를 찾아가던 부산교육에 다시 위기감이 고조되었고 저와 전임 교육감이 추진해온 정책들이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

"저는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들을 지속적이고 일관성있게 추진해 부산교육이 한단계 더 올라설 수 있도록 교육감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힌 최 후보는 "보수후보 단일화에도 힘쓸 생각이다. 정승윤 예비후보측과 선거직전까지 단일화를 논의해간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며 "그러나 보수후보 단일화 작업의 결과에 관계없이 부산시민과 교육가족의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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