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이 부산시와 지역현안 협력협의회를 열어 도시철도 부산항선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은 21일 오후 4시 20분부터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당면 현안 등 부산 발전을 위한 지역현안 협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수영(남구) 시당위원장, 조승환(중구영도구), 곽규택(서구동구) 국회의원 및 박형준 시장,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제2차 부산도시철도망 구축 계획ㆍ북항재개발ㆍ55보급창 이전 등 부산의 핵심 현안 사업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 전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 및 박형준 시장은 도시철도 '부산항선' 구축계획에 대해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내용을 설명했다.
도시철도 부산항선은 그간 경제적 타당성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영도선'과 '우암감만선', 그리고 북항재개발 구간의 '씨베이(C-Bay)선' 등 총 3개 노선을 연계 통합한 계획으로, 글로벌 허브도시의 중심축이 될 원도심 개발을 견인하는 핵심 프로젝트이다.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시청은 이날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국민의힘은 관련 법안과 예산 확보 등 모든 역량을 다해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당정은 이날 지역현안 협력협의회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부산이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권역별 협력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가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