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문화예술진흥원,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간담회 개최
경남 도·문화예술진흥원,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간담회 개최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5.04.0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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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진흥원, 콘텐츠기업 관계자 한자리.. 콘텐츠 산업 발전방안 논의
중기 육성자금ㆍ소상공인 정책자금 설명, 입주기업 건의사항 청취

경남도와 문화예술진흥원이 콘텐츠 산업 발전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8일 오후 2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입주기업 간담회를 열어 정책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경남도, 진흥원, 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대표들은 정기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기업 대표 16명,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경남도 진필녀 문화산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지원센터 추진 공모사업 안내, 기업 건의사항 청취, 경남 콘텐츠산업 발전 방안 등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분화예술진흥원 김종부 원장과 경남도 진필녀 문화산업과장이 8일 오후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특히, 지난 1월 간담회에서 도내 콘텐츠기업에 이차보전 등 대출자금 지원에 대한 건의사항이 있었는데, 이날 간담회에서 강봉근 경남신용보증재단 부장, 박병규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과장이 참석해 콘텐츠기업 대표들에게 직접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소상공인정책자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설명에 따르면, 1조 1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중 경영안정자금은 연 최대 2.1%까지 이차보전을 해주는데, 올해부터 우수 문화 콘텐츠 기업이 자금지원 신청을 할 경우 2점의 가점을 부여하고, 2천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정책자금은 경영안정자금으로 최대 2.5%의 이차보전을 하고, 보증수수료 0.5%를 감면해 준다.

추철민 입주기업 미네르바에듀 대표는 “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서 지원사업을 통해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사업확장을 위한 다음 단계를 고민하고 있을 때 정책자금이나 대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진 과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 콘텐츠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진흥원은 2019년부터 기업지원센터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 애니메이션, 실감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기업 26개사가 입주해 지난해 매출 190억원, 신규 고용창출 124명, 투자유치 18억원 등의 성과를 거두었고, ‘경남 콘텐츠 페어’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하며 경남에서 기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경남도는 기업지원센터 운영사업에 약 14억원(국비 4, 도비 10)을 투입, 도내 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시제품 제작, 홍보, 컨설팅, 정책세미나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모사업 일정,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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