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일보=양삼운 선임기자] 이해찬·김진표·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대표 경선 예비선거를 통과했다.

이들은 다음달 25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까지 당대표 경선을 거치게 된다.

민주당은 2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소속 광역·기초단체장, 원외 지역위원장 등 중앙위원 440명 가운데 405명(투표율 92.0%)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이해찬·김진표·송영길 의원이 치열한 승부 끝에 컷오프를 통과했다.

반면, 당대표 선거에 뛰어든 이종걸·최재성·이인영·박범계·김두관 의원은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번 민주당 대표 후보 경선은 친문재인 대통령 계의 압도적인 분위기 속에 후보 등록 직후부터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영남지역 대표 선수로 나선 김두관(김포갑 국회의원) 전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청장년층의 지지를 받는 후보들이 탈락해 실망감을 안겼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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