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변 황산공원, 전국 최고의 경기장
등록회원 700명, 비동륵 회원 500명
등록회원 700명, 비동륵 회원 500명

[양산일보=신정윤 기자] 양산시 파크골프 인구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제1회 양산시장배 제‧호‧영 장애인파크골프대회도 양산시 파크골프를 전국에 알리는데 한 몫 했다. 이 대회에는 제주도, 호남, 영남지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 300여명이 참여해 양산시의 우수한 파크골프장을 체험하고 돌아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동호인은 “양산시의 넓은 수변 공원이 아름다웠다. 다시 경기 하러 오고 싶은 곳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동호인은 “골프에서 파크골프로 종목 전환을 했다. 4인 1조로 36홀을 2시간이면 칠 수 있어 훨씬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양산시에는 동면 가산 공원 파크골프장, 황산공원 파크골프장, 웅상 파크골프장 등 3개의 파크골프장이 있다. 동호인들은 천연잔디로 꾸며진 양산 파크골프장이 단연 전국 최고의 골프장이라고 입을 모은다. 김인도 양산시 파크골프협회장은 “감당이 안될 정도로 동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등록 회원만 700명이고 등록안한 회원들도 500명 가량 된다. 17개 클럽이 있는데 양산이 그만큼 골프치기 좋은 곳이라는 뜻 아니겠나”고 말했다.
파크골프는 일본 훗카이도에서 전해 온 생활스포츠로 배우기가 쉽고 비용이 저렴해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 높은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양산파크골프 협회는 경기이사, 교육이사 등을 두고 경기를 전파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010-3839-39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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