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대학생 체육리그전 한달간 뜨거운 함성
진주 대학생 체육리그전 한달간 뜨거운 함성
  • 양삼운
  • 승인 2018.08.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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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ㆍ풋살ㆍ농구ㆍ족구 6개대 700명 참여, 경상대ㆍ경남과기대서 주말열전
진주시 대학생 체육리그전 대회장인 서여훈 경상대학교 총학생회장이 31일 열린 개막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대)
진주시 대학생 체육리그전 대회장인 서여훈 경상대학교 총학생회장이 31일 열린 개막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대)

[양산일보=김용훈 기자] 진주지역 대학생 체육 리그전이 막을 올렸다.

1일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에 따르면 ‘제2회 진주시 대학생 체육리그전(상반기)’이 7월 3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주말리그로 치러진다.

진주시 대학생 체육리그전은 진주시에 위치한 6개 대학 학생들 간의 교류 및 협동심 배양, 좋은 유대관계 형성, 체력증진, 학업 스트레스 해소, 목표의식과 성취감 증진 등을 위하여 개최하는 체육행사이다.

진주시 6개 대학 연합회와 (사)진주스포츠클럽(회장 하계백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대학교ㆍ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학생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남과기대ㆍ경상대ㆍ연암공과대ㆍ진주교육대ㆍ진주보건대ㆍ한국국제대 등 진주시내에 위치한6개 대학의 학생 7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7월 31일 오후 6시 경상대학교 야외공연장에서 진주지역 6개 대학 총장, 조규일 진주시장, 하계백 (사)진주스포츠클럽 회장, 학생 선수 등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개회식은 식전공연, 국민의례, 내빈 소개, 개회사(경상대 총장), 격려사(진주시장), 축사(진주스포츠클럽 회장), 대표선수 선서(남녀 대표 1명), 식후공연, 개회식 종료 선언(경상대 총학생회장) 등의 순으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축하공연은 6개 대학 공연분과 동아리가 참가하여 진주시 대학생들의 열정과 패기, 그리고 단합정신을 응원하게 된다.

경기 종목은 축구ㆍ풋살ㆍ농구ㆍ족구 등 4개이며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경기는 8월 4일부터 매주 토ㆍ일요일 개최된다. 전 종목 3-4위전과 결승전은 8월 31일 개최되며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경상대학교 야외공연장에서 폐회식이 마련될 예정이다.

제2회 진주시 대학생 체육리그전은 이번 상반기 대회에 이어 오는 11~12월 하반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서 대회장 서여훈 경상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우리 진주시 6개 대학 회장단은 본 대회가 승부를 겨루고 순위를 매기는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대학의 문화를 교류하고 학생 사회가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교류와 소통의 장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거듭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여훈 대회장은 “이러한 대학생 문화의 발전이 해당 지역 출신 인재들을 우리 지역에 정착시키고, 그 인재들이 지역에 대한 남다른 자긍심과 애정을 갖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계로 이어지리라 굳게 믿고 있다.”며 “그 믿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 대학생들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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