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정경효 양산시의회 의장
[신년사] 정경효 양산시의회 의장
  • 윤석현 기자
  • 승인 2018.01.02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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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34만 양산시민 여러분!

새해 아침 힘차게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처럼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무술년(戊戌年)이 밝았습니다.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34만 시민 여러분께서 우리 의회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올 한해 양산시가 더욱 더 성장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존경하는 양산시민 여러분!

한 해를 평할 때 다사다난하지 않았던 해가 없었건만, 지난 2017년은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던 해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외 긴장관계를 촉발해온 사드 배치와 북 핵실험 및 미사일 도발, 인근 도시들의 연이은 강진을 비롯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기쁘고 좋은 일도 많았습니다. 우리 양산은 채무제로의 달성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로 우리 양산이 가진 역량을 확인하기도 하였습니다.

2018년은 1조원 시대를 개막한 우리 양산이 더 많은 역량을 구축해내는 또 다른 시작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특히, 노포에서 북정을 잇는 도시철도 건설, 사송지구 택지조성 등 중요한 대형 사업들과 대규모 유원지 조성과 문화·관광시설의 확충으로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고품격 문화도시 양산의 위상에 걸맞은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속에서 출범한 제6대 양산시의회도, 이제 6개월 남짓의 시간만이 남았습니다.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줄탁동기(啐啄同機)의 마음으로, 오직 양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대명제 아래 한 마음 한 뜻으로 시정과 함께하는 의정을 펼치는 양산시의회가 되겠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올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34만 시민이 주신 소중한 힘으로 양산의 사반세기가 넘는 숭고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역사를 이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에는 시민여러분께 만복이 함께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항상 건강한 삶 속에서 행복이 충만하시며, 올 한 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시민여러분! 올 한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양산시의회 의장 정 경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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