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 첫 예산안 제출
김일권 양산시장, 첫 예산안 제출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8.08.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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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경정예산 1조 1273억원 편성

[가야·양산일보=신정윤 기자] 민선 7기 양산시가 첫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김일권 시장 취임 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그 내용이 주목된다.

이번 추경은 지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328억원이 증가한 1조 1273억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289억원 증가한 9998억원, 특별회계는 39억원 증가한 1275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교부세 134억원, 국도비 보조금 134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분야별로 보면 도로개설 등 수송·교통분야가 229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영유아보육료 등 사회복지분야 178억원, 산업단지 혁신사업과 재생사업·공원조성이 포함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54억원 등이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에서 정부 추경과 연계해 경남 뉴딜일자리 사업에 3억 8천만원,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에 3억 5천만원, 경남사회경제 청년 부흥 프로젝트에 5400만원, 청춘 푸드트럭 창업 지원사업에 3400만원 등 실업문제 해소와 청년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일자리 사업에 중점을 뒀다고 양산시는 설명했다.

또 사회적 이슈가 됐던 어린이집 차량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확인장치 설치를 위해 예산지원, 어린이집·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사업, 폭염 대책사업, 어린이보호구역 폐쇄회로(CC)TV 설치사업 등 시민 안전과 재해예방에 직결된 예산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다음달 3일부터 열리는 제158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김일권 시장은 "이번 추경에는 더큰 변화, 더행복한 양산에 걸맞게 일자리 사업과 서민 삶에 직결된 예산 편성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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