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무용단,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기념 앙코르
마당놀이 대가 윤문식 출연… 관객에게 통쾌함 선사
마당놀이 대가 윤문식 출연… 관객에게 통쾌함 선사

[가야·양산일보=김용훈 기자] 창원시립무용단은 다음달 6일 저녁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58회 정기공연으로 마당놀이 형식을 빌린 무용극 '싸가지 놀부전'을 선보인다.
지난 5월 큰 인기를 얻은 창원시립무용단의 '싸가지 놀부전'이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기념해 앙코르 공연으로 진행된다.
창원시립무용단 노현식 예술감독 및 상임안무자는 "<놀부전>의 흥미로운 요소들을 대중적으로 각색, 연출해 관객들이 고전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안무 의도를 밝혔다.
선과 악을 기초할 수 있는 두 인물을 대비하면서 권선징악과 해피앤딩을 이끄는 '싸가지 놀부전'은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하면서 각양각색의 애피소드로 재미있고 유익한 상상의 이야기를 무대라는 공간에 펼처 놓는다.
놀부의 악행을 비난하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를 탈피하고 놀부가 펼치는 악행과 몸짓연기를 재미있게 풀어내 '싸가지 놀부전'의 하이라이트를 이루고, 놀부와 놀부 처의 박타는 장면에서는 우리나라 마당놀이의 대가 윤문식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공연은 무료예약제 공연으로 만4세 이상 관람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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