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연령 제한 없이 5년 이내 제작된 작품 출품
[가야·양산일보= 천소영 기자] 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장봉훈 주교)는 제22회 가톨릭 미술상 후보작을 오는 10월 31일(수)까지 공모한다. 시상 부문은 본상, 추천작품상, 특별상이다. 문화예술위원회는 한국 천주교회 성미술 발전과 토착화를 위해 1995년 '가톨릭 미술상'을 제정한 이래, 매년 현역 미술가들의 근래 작품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본상은 회화, 조각, 공예, 디자인, 건축 부문의 작품들을 공모하며, 가톨릭 미술상 운영위원, 역대 수상자, 교구 가톨릭 미술가회 지도신부와 회장, 교구 건축위원회(건축부문에 한함)가 후보작을 추천할 수 있다.
추천작품상은 본상과 별도로 교구 가톨릭 미술가회(단체) 명의로 추천한 작품을 심사하여 부문에 관계없이 시상한다. 해당 작가의 회원 가입 여부 제한은 없으나, 본상과 중복하여 추천할 수 없다.
특별상은 한국 천주교회 성미술 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작가의 작품을 선정, 부문에 관계없이 시상한다.
출품 자격은 ▲깊은 신앙심을 드러내면서 예술성이 높은 작품 ▲정통성에 기인하면서 창작성이 뛰어난 작품 ▲세계적 보편성을 바탕으로 한국적 토착화 표현에 성공한 작품 ▲신재료와 기법의 개발로 보존성을 높이고 가톨릭 미술의 표현 영역을 넓히는 데 이바지한 작품 ▲시상 연도를 기준으로 5년 이내에 제작된 작품이어야 하며, 작가의 연령 제한은 없다.
제22회 가톨릭 미술상에 작품을 응모 또는 추천하려면 주교회의 홈페이지(www.cbck.or.kr)에서 후보자 추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출품작의 사진 이미지 파일과 함께 다음 달 31일오후 6시까지 문화예술위원회 웹하드에 올리면 되고 (www.webhard.co.kr, ID: committee, PW: 4607629) 문의는 전화 (02-460-7627)로 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내년 1월 중순에 발표하며, 시상식은 내년 2월 18일 오후 3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