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 정신 계승…전국에서 유물 수집해 선보여

[가야·양산일보=최단비 기자] 부산 오륜대 순교자 성지 내 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관장 배선영 수녀)에서는 순교자들의 유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박물간은 이달 20일부터 연말까지 2층 성모청년 특별전시실에 전국에서 수집한 순교자 유물을 선보이며, 이번 전시는 무진박해 150주년을 맞아 부산 지역에서 순교한 이들의 신앙을 되새기고 수도회 오륜대 분원 설립 50주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다.
배선영 수녀는 "우리나라에 가톨릭이 들어와 뿌리내기기까지 박해받고 순교하신 선조들의 순교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박물관을 통해 문화선교를 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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