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도시재생 뉴딜 탈락"내년에는 될 것"
양산, 도시재생 뉴딜 탈락"내년에는 될 것"
  • 신정윤 기자
  • 승인 2018.09.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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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시의원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해야"

[가야·양산일보=신정윤 기자] 양산이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지 못하면서 구도심 부흥이 수포로 돌아갔지만 희망의 끈은 남아있다.

양산시는 도시과 산하에 도시재생팀을 만들어 구도심 부흥에 행정력을 쏟았다. 양산시 중앙동 중심시가지형 사업에서는 1차 탈락했으며 신기동 우리동네살리기는 2차 평가까지 통과했지만 최종 선정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정부의 핵심과제인 도지재생 뉴딜사업에 경남도는 국비 842억원을 확보했다. 정부는 향후 5년간 전국 500곳에 약 10조원의 재정과 40조원의 기금 및 공기업 투자를 하는 대규모 국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내년도 사업에서는 양산이 사업에 선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송봉현 양산시 도시재생팀장은 "내년 1월까지 용역을 줘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계속적으로 노력해서 내년 하반기에는 꼭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 구도심인 중앙·삼성동을 지역구로 하는 이용식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양산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를 꼬집었다. 이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4차례나 담당 부서가 바뀌는 등 행정 연속성이 훼손되고 전문성이 결여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담조직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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