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양산일보=김용훈 기자] 창원시는 9급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2018년 9월 수시 승진인사'를 10일자로 단행했다.

시는 그동안 결원이 수시로 발생해도 인사예측 가능성과 조직안정을 위해 정기인사 중심으로 승진인사를 시행했으나, 이번 인사에는 9급 공무원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행정직 등 14개 직렬 총 66명을 대상으로 예외적인 수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 8월 27일 신규 공무원 130명을 임용, 각 기관별 결원을 대폭 해소했으며, 자치분권업무 인력보강, 창원시공론화위원회 전담인력 배치, 스마트시티사업 추진 전문인력 충원 등 창원시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포석과 더불어 시행하는 9급 공무원의 깜짝 승진인사는 인력운용에 활기를 불어넣고 조직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시 승진 인사로 하급직 공무원을 시정 중심으로 결집시키고 보다 더 전문적인 직무수행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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