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 차재철 구급대원 ‘생명존중대상’ 수상
양산소방서 차재철 구급대원 ‘생명존중대상’ 수상
  • 천소영
  • 승인 2017.12.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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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전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관 '제1회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한 차재철 소방교(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지난 12일 오전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관 '제1회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한 차재철 소방교(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양산소방서는 구급대원인 차재철 소방교가 12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한 '2017년 제1회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에서 생명존중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생명존중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한 소방관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이날 탁월한 공적이 있는 10명의 소방공무원을 선정해 포상했다.

 차 소방교는 2012년 구급특채로 임용돼 올해만 500여 회 이상 구급출동을 해 인명을 구조했다. 특히 올해는 심정지 환자 2명을 소생시켜 '하트 세이버'를 수상하는 등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로 인해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살린 소방공무원과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심폐 소생한 환자가 72시간 내에 소생해야 하며, 3개월 이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을 때 주어진다.

 차 소방교는 “앞으로도 위급한 상황에 처한 국민들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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