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 "사랑한 Day! 반갑 Day!"
김해교육지원청 "사랑한 Day! 반갑 Day!"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8.09.15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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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등굣길 행복한 아침맞이 행사
학부모네트워크-57초·중·고 함께 실시
김해교육지원청이 3년째 이어온 등굣길 행복한 아침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교육청)
김해교육지원청이 3년째 이어온 등굣길 행복한 아침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교육청)

[가야·양산일보=이정윤 기자]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진)에서는 3년째 이어온 등굣길 행복한 아침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김해학부모네트워크(회장 김경미)와 김해지역 57개 초·중·고등학교는 지난 10일 오전 8시부터 40분간 각 학교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사랑한 Day! 반갑 Day!를 외치며 신나고 즐거운 '등굣길 행복한 아침맞이' 행사를 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학교가 함께하고 있는 행복한 아침맞이 행사에는 총 600여명의 학부모와 57개의 학교 교직원 및 김해교육지원청 신용진 교육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하이파이브와 가벼운 허그를 해주며 "반가워!","사랑해!","화이팅!"을 외치니, 등교길이 즐겁고 신명나는 분위기로 바뀌며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김해학부모네트워크 정하윤 장유진영지역 중등대표는 "초등학교 중심으로 되던 아침맞이에 올해는 8개의 중학교가 함께 하게 됐다. 누구보다 힘든 중학생 우리아이들에게 행복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고, 또 응원할 수 있어서 우리 엄마들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초등학교는 매달 학교 자체적으로 아침맞이를 진행한 학교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학교도 이런 좋은 문화가 잘 정착됐으면 좋겠다. 각 학교별 혼자하면 힘든데 학부모네트워크에서 다함께 하니, 각 학교에서 아침맞이 사업이 더 활성화 되고 쉽게 전파되는 것 같다. 같은 지역에서 지내는 학부모로서 서로 모여서 함께 아이들을 위해서 함께할 것을 같이 고민하고 소통하는 것이 참으로 좋은 일인 것 같다. 오늘 너무 행복하다. 우리 아이들도 행복하니 더 좋다."라고 했다.

김해교육지원청 신용진 교육장은"언제나 학부모님들께서 이런 좋은 행사를 제안해 주시고, 매년 이렇게 준비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이후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을 위해 학부모, 학교, 교육청이 더 소통하여 함께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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