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양산일보=박정애 기자] 함안군은 지난 22일 오전 6시 30분 함주공원 내 마사토구장에서 "가족사랑 건강걷기"행사를 개최했다.

군이 후원하고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정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건전가정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 걷기 활성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시됐다.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박용순 군의장, 엄용수 국회의원, 도·군의원, 관내기관장과 임직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함안군 걷기운동연합회(회장 안병갑)의 진행으로 몸풀기 국민체조를 실시했으며,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 조정희 회장의 신호와 함께 함주공원을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함안연꽃테마파크~정법사~석산소하천제방~함안소방서를 경유해 함주공원으로 되돌아오는 4km 구간 코스를 걸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 자전거 등 130여점의 경품이 전달됐으며, 부대행사로는 함안성상담소의 5대 폭력근절 홍보와 아동안전지도 등도 전시됐다.

조 군수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간 화합도 다지고, 다가오는 명절도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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