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양산일보=한인정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는 제13회 가톨릭 환경상 수상자로 ▲대상(상금 300만 원)=백화마을 ▲우수상(상금 150만 원)=조윤석(십년후연구소 소장), 최덕일 라자로(원주교구 사직동성당) 씨를 선정했다.
'가톨릭 환경상'은 신앙인의 책무인 창조질서 보전을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공로를 격려하고 활동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은 생태 운동의 주보(主保)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모범적 생태 영성을 기억하고 본받을 수 있도록 성인의 축일인 10월 4일(목) 오후 3시 서울 신수동 예수회센터에서 거행한다.
2017년부터 가톨릭교회 밖에까지 범위를 넓혀 후보자를 공모하였고, 충북 영동군 백화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교회 울타리를 넘어선 생태 수호 활동을 널리 알리게 됐다.
가톨릭 환경상의 심사 기준은 (1) 활동을 뒷받침하는 생태 영성과 환경 사목 (2) 활동의 성과(구체성, 지속성, 성취도)와 파급효과 (3) 지역사회와의 상관성 (4) 신앙 공동체에 미치는 효과 (5) 활동의 미래 계획과 장기 전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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