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송스님 칼럼] 통영 충렬사 경내 금송 퇴출
[무송스님 칼럼] 통영 충렬사 경내 금송 퇴출
  • 박정애 기자
  • 승인 2018.09.30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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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송스님/통용 충불사 주지
무송스님/통용 충불사 주지

우리 민족의 근대사 비극의 출발점은 4.19민중혁명을 짓밟은 5.16군사쿠테타다

일제식민지 36년간 암흑기를 지나 빛을 되찾는 광복절을 맞이 했지만 힘없는 우리 민족에게 들이닥친 것은 분단된 조국과 미군정에 빌붙어 독재를 펼친 이승만 독재정권과 친일파 세력의 교묘한 국정농단이었다 국정농단은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밝혀졌지만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뿐 이승만 정권 자체가 국청농단이었다

이승만 독재정권이 3.15부정선거로 경남 마산에서 3.15의거가 분출되어 4.19민중혁명으로 이승만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의 진정한 민주정부가 들어서게 되어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할즈음 친일파 골수분자 박정희가 군대를 동원 5.16군사쿠테타로 정권을 장악하여 국정농단을 밥먹듯이 하더니 그의딸 박근혜가 희대의 사기꾼 이명박의 1219부정선거로 대를 이어 국정농단을 하다가 결국 덜미가 잡혔다

5.16군사쿠테타로 국방의 의무에 충실해야 할 군인들이 정치를 하게 되어 대한민국은 군부독재의 국정농단 기나긴 터널을 동과하는데 엄청난 고통과 희생을 겪어야 했다 박정희18년 전두환7년 노태우5년 명박근혜9년 도합 39년을 군부독재의 국정농단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야 이제 겨우 군부독재의 국정농단 적폐청산을 하게 되었지만 군부독재 국정농단 적폐세력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급기야 핏덩이 같은 300여명 어린 학생들을 4.16세월호 참사로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정농단으로 수장시키는 기막힌 장면을 연출시킨 군부독재의 국정농단 절정에 다달아  4.19민중혁명을 이은 촛불혁명이 일어나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켜 6.15선언과 10.4선언을 계승하여 4.27판문점 선언과 9.19평양선언으로 우리민족의 숙원 한반도 평화번영 시대를 활짝 열게 되었다

남북이 적대관계를 완전히 종식시킨 9.19평양선언은 곧바로 남북정상이 부부동반으로 백두산 정상에 올라 천지에 손을 담그고 화기애애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이제 더이상 한반도가 분단상태가 아니라 평화공존 공동번영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만천하에 보여주었다 이제 한반도의 분단시대는 끝났다 지금부터 한반도는 남북 평화공존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공동 운명체가 된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5만 평양시민들 앞에서 연설한 것처럼 우리 민족은 5천년을 함께 살다가 70년간 헤어져 살았다 우리 민족은 우수하고 평화롭게 함께 살아야 하며 잘살아아 한다 우리는 이졔부터 70년간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하나가 되어 한마음으로 공동번영을 향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목표를 우리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명실공히 새시대가 열렸다 이제부터는 남북이 합심하여 경제개발에만 집중하면 된다 남과북이 일제식민지 잔재 친일파 세력들의 국정농단을 뿌리뽑고 한반도 한민족 평화번영 시대를 앞당기려면 우리 스스로가 깨어나 행동하는 양심으로 친일파 군부독재 국정농단 잔재를 없애야 한다 친일파 군부독재 국정농단 세력만큼 우리 민족의 암덩어리 같은 큰 적폐는 없을 것이다

깨어있는 시민의 행동하는 양심이 아산 현충사 이순신 장군의 성역에서 일본나무 금송을 퇴출시킨 듣던중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5.16군사쿠테타를 일으켜 군부독재 국정농단 주역이 된 친일파 골수분자 박정희가 일본천황에게 혈서로 충성맹서를 쓰고 취득한 다까끼 마사오 일본장교 향수에 젖어 심은 아산 현충사 일본나무 금송이 이순신 장군 성역에서 퇴출된 것을 계기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성역 원조 통영 충렬사에서도 일본나무 금송을 퇴출시켜야 한다

2018 무술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추계제향 행사가 추석연휴 첫날에 있길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성역 원조 통영 충렬사에서도 일본나무 금송퇴출 건을 건의하려고 행사에 참석했다가 말도 못꺼내보고 충렬사재단 기득권 세력의 철벽같은 현실만 절감했다 통영 충렬사는 대한민국 국민과 통영시민 공동의 것이지 충렬사재단 이사의 전유물이 아니다 충렬사재단 이사들은 대오각성하고 대한민국 국민과 통영시민들의 뜻에 따라야 한다

지난번 충렬사재단 이사장이 2018 무술년 충무공 탄신제를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앞에서 지내고 싶다며 나에게 도움을 부탁해서 청와대에 아는 행정관과 연결시켜 서울시의 허가를 받게 해주고 이왕 하는거 국민축제로 하라며  조언을 해주었으나 자기네들 멋대로 하길래 내버려 두고 막판에 버스가 통영에서 올라간다 하길래 빈자리가 있느냐고 물었더니 있다고 하여 태워달라고 요청을 했더니 거절을 당하자 내마음은 인간적으로 엄청난 배신감이 들어 다시는 상종을 안하려 했지만 이순신 장군 추모마저 안할수는 없기에 가는 것이다

내가 통영에 정착하여 통영인으로 통영스님으로 여생을 보내기로 작정하고 통영을 사랑하게 되자 통영은 나에게 진정한 통영혼을 깨닫게 해주어 통영의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다 나에게 할아버지 스님이 되시는 효봉노스님이 통영 미륵산에 10년간 사신 것을 계기로 은사스님께서 40년간 사신 미륵산이 병풍처럼 막아선 통영은 이순신 장군이 선택한 국난극복 구국의 성지로서 지나가는 바람도 문화예술의 향기가 되는 지구촌 문화예술 1번지다

이순신 장군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추모하는 대한민국 국민과 통영을 지키고 열심히 살아가는 통영시민들에게 통영 충렬사는 개방되어져야 한다 통영시민의 뜻을 무시하고 숭고한 이순신 제사를 보여주기식 전시행정 흉내내어 광화문 이순신 동상앞에서 한것은 대딘히 큰 잘못이다 책임을 물어 이사장과 이사를 전원사퇴시키고 충렬사 재단을 해체시키고 국가에 귀속시켜 대한민국 국민과 통영시민의 것으로 돌려주어야 한다 통영 충렬사에서 일본앞잡이 친일파 세력을 몰아내야 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병폐는 일제 36년간의 치욕을 씻지못한 친일파 제거에 실패한 것이 발단이 되어 시작되었다 지구촌에 어느나라가 침략자에 빌붙어 민족을 배신한 배신자를 나라를 되찾고 처단하지 못한 나라가 있는가? 친일파는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를 내려 버젓이 행세하고 있다 2018 무술년 추석연휴 첫날 충무공 이순신 장군 추계제향 행사에 이순신 장군 성역에 일본나무 금송퇴출을 건의하러 갔다가 말도 못꺼내고 시의원에서 도의원이 된 친구에게 문제의 금송을 보여줬더니 알아보겠다며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공감을 했다

한반도 평화번영 시대가 활짝 열렸는데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 것은 친일파 청산을 하지 못하여 친일파 2군부독재의 국정능단으로 70년간의 남북 적대관계가 쉽사리 우리들의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살을 맞대고 살던 부부도 떨어져 살면 이질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남과북의 이질감을 줄이고 동질감 회복을 위해서는 한반도 평화지킴이 통영은 통영의 자산을 적극 활용하여 한반도 평화번영 시대에 앞장서서 민족의 동질감 회복에 나서야 한다

통영의 자산중에 이순신 장군과 윤이상 음악가만큼 널리 알려진게 없다 이순신과 윤이상 아이콘으로 북한과 교류하여 한민족 이질감 격차를 줄이고 매우 빠른 속도로 한민족 동질감을 회복시켜야 한다

다행히 이순신 장군께서 북한에 60개월 가량 근무한 것이 역사적잇 문현에 나와있고 윤이상 오케스트라가 평양에 있다고 하니 북한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 공동연구를 제안하고 통영 강구안에 있는 거북선 세척중 한척을 평양 대동강에 보내 주겠다는 제안을 해야 한다

이순신 장군부터 교류를 하고 상당히 북한과 소통이 된다음 윤이상 교류를 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한반도 평화번영 시대를 앞당기는데 방해하는 태극기 부대는 이제 더이상 태극기를 욕뵈어서는 안된다 성스러운 태극기를 국정농단 범죄자를 옹호하는데 이용하다니 있을수 없는 일이다 즉각 중딘하라

친일파 세력이 태극기를 들고 친일파 범죄자 구명운동에 나선 것이 태극기 부대의 본질이다 이제 태극기를 제자리로 돌려 놓아야 한다 한낱 범죄자에 불과한 범죄인에게 대한민국의 상징 태극기를 흔든다는 것은 미쳐도 보통 미친 것이 아니다 이 모든 비정상적인 현상은 친일파 청산을 제때에 하지 못한 우리들의 과보다 지금이라도 통영 충렬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 성역에 일본나무 금송을 퇴출시켜 친일파 청산에 앞장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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