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생활이 먼저다’, 강태현 변호사 민주당 경선 참여
‘시민생활이 먼저다’, 강태현 변호사 민주당 경선 참여
  • 정대은 기자
  • 승인 2018.0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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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 인구 증가에 대한 대비 부족’ 지적
현 행정 ‘예산 낭비하고 있다’며 비판하기도
강태현 변호사(49)는 지난 15일 양산시장 경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강태현 변호사(49)는 지난 15일 양산시장 경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강태현 변호사(49)가 지난 15일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변호사는 양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생활이 먼저다’라는 자신의 정치 방향을 밝혔다.

강 변호사는 최초의 양산 출신 변호사로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며 내부 현안과 공무원들을 접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개혁을 실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며 “최종적인 목표는 시민생활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987년과 촛불혁명의 정신을 살려야 한다”며 “결국 지방정치는 시민생활을 우선해 고치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과 복지, 생할을 누릴 수 있는 동네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양산시의 인구 유입 사례를 들면서 “신도시의 보육, 교육, 주차문제 등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며 “신도시 입주민이 유치원을 찾아 다시 부산으로 갈까 고민하며 절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미래에 대비한 행정이 절실하고 시장의 인척, 측근 등으로 발생한 불공평 행정을 시정해야 한다”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강 변호사는 “공공기관과 시설을 무분별하게 배치해 행정과 예산을 동원하지 못하고 있다”며 “표를 의식한 선심행정으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작은 것부터 확실하게 고치는 시장이 되겠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공평하게 분배받고 참여하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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