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양산일보= 한인정 기자]한국YWCA연합회(회장 한영수)가 제22회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 후보작을 28일까지 추천받는다.
추천대상은 정의, 평화, 생명의 가치를 잘 표현한 프로그램으로 성평등, 생명, 평화, 특별상 4개 부문으로 나눠 접수한다. 2017년 3월 1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지상파, 위성,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등을 통해 방영된 TV프로그램으로 장르를 불문하고 추천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추천 가능하며 추천서를 작성해 이메일(ywcapr@hanmail.net), 팩스(02-774-9724), 우편 중 선택해 보내면 된다. 추천서 양식은 YWCA 홈페이지(www.ywca.or.kr)를 통해 내려 받으면 된다. 문의전화는 02-774-0230이다.
최종 수상작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부문상 3편(성평등, 생명, 평화), 특별상 1편이 11월초 선정된다. 전국 YWCA 활동가들이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은 52개 지역YWCA와 300여개 부속기관에서 일하는 3,000여 명의 활동가들이 직접 뽑는다.
시상식은 11월 22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에 위치한 YWCA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제작진에게는 상패와 상장, 상금(대상 100만원, 부문상 70만원, 특별상 70만원, 전국 YWCA 활동가들이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 70만원)이 수여된다.
올해부터 시상식을 하반기로 옮긴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적극 권장하고, 방송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격려하고자 1996년 제정됐다. 지난 22년간 성평등, 정의, 평화, 생명의 가치를 확산한 140여 편의 프로그램 발굴로 건강한 방송문화 확대와 공동체 의식 실현에 기여해왔다.
최근 대상은 JTBC 보도특집 '여객선 세월호 참사 보도'(2015년), EBS 다큐프라임 광복70주년 특별기획 '또 하나의 독립운동' 3부작(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2017년) 등 작품성, 공익성, 대중성과 시대정신을 두루 갖춘 프로그램이 잇따라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