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희망자 모집
[가야·양산일보〓 박정애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구포역세권의 만세거리에 밀을 주제로 하는 '음식특화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구포 밀:당 도시재생 F&B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국수공장과 제분공장이 밀집했던 구포 지역의 역사성과 참여자들의 성공을 위해 '밀어주고 당겨주겠다'는 의지를 포함하는 '밀:당' 창업 아카데미는 구포역세권 부활 프로젝트인 '구포이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문화예술플랫폼 등 구포 만세거리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창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전문가 강의와 '도시재생 소셜벤처 포럼' 및 서울, 광주 등지의 상권 활성화 거리 현장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구포만세거리에서 2박3일 과정의 '밀:당 캠프'를 열고 실전 창업교육, 아이디어발굴대회, 사업기획서 발표 등을 진행해 창업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의 열정이 쇠퇴하고 있는 구포역세권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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