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굴 수출, 러시아 진출 확대
냉동어류 등 수출 품목 다변화
냉동어류 등 수출 품목 다변화

[가야·양산일보〓 최단비기자] 통영 수산물이 러시아 시장 수출 확대에 청신호를 켰다.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통영수산물 러시아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9월 17일부터 3일간 강석주 통영시장을 단장으로 굴수협, 멍게수협, 대원식품, 태화물산, 송명수산, 퍼시픽크레스트 등 6개 업체와 함께 2018 모스크바 수산식품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굴, 멍게, 멸치, 냉동어류 등 수산식품을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통영 개체굴은 맛과 품질이 월등하고 일본산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뛰어나 수출 상담이 쇄도하였으며 러시아 모스크바 소재 오거스트사(대표 리디아 니콜레바)에서는 초도물량으로 250톤을 주문했다.
또한 노드랏사(대표 에브게니 카자코바)에서 하프셀 40톤(50만불)을 계약하며 냉동 굴 수출도 본격화 됐다. 이로 활(Live)굴이 주를 이루던 러시아 시장에 대량생산이 가능한 냉동 제품을 선보이며 양적인 수출신장을 달성할 수 있는 초석을 놓았다.
더불어 이번 박람회에서 마른멸치를 처음 선보이며 요식업체와 주류업체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통영시는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품목별 다양한 수산물 완전가공식품 개발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19년 상반기 중으로 냉동 굴 모스크바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하여 냉동제품이 러시아 시장에 안착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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