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한글 확산 공로 인정
24일 대중문화예술상서 수여
24일 대중문화예술상서 수여

[가야·양산일보=박정애 기자] K-POP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류·한글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화관문화훈장을 받게 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류를 확산시키는 등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방탄소년단 멤버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말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는 회의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해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우리말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역대 최연소로 문화 훈장을 받게 된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를 진행 중으로 9일과 10일 영국 런던 오투 아레나를 비롯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에서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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