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출중소기업 확대 역량 집중
부산시, 수출중소기업 확대 역량 집중
  • 박정애 기자
  • 승인 2018.10.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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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수출지원정책협의회 개최… 수출 중소기업 지속 확대 노력키로
수출중단기업 등 수출애로·내수기업 등 유관기관 밀착지원 관리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0일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18년 제3차 부산수출지원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0일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18년 제3차 부산수출지원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가야·양산일보=박정애 기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은 지난 10일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18년 제3차 부산수출지원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부산지역 수출 중소기업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중소기업 중 작년까지 수출을 해오다 올해 수출실적을 기록하지 못한 기업은 약 2,500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이들 수출중단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부산시,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등 유관기관들은 이들 수출중단기업의 재수출기업화 유도 및 수출애로 요인 해소를 위해 지원정보 제공, 개별상담, 수출실무 지원 등 밀착관리에 적극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수출중소기업 CEO들로 구성된 부산 EXPORT CLUB 등 지역내 4개 수출클럽 대표들의 수출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부산Export Club 김경희 회장(아쿠아셀(주) 대표)은 "최근 공기업들의 해외수주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대기업에게 턴키공사로 발주되고 있어 중소기업의 참여기회가 적으므로, 공기업 해외 프로젝트 수주시에도 중소기업간 경쟁제품 조달입찰 시행"을 건의했다.

부산글로벌비즈니스클럽 박성백 회장((주)코노텍 대표)은 "각종 수출사업 지원에 필요한 간접수출 실적 증명서 발급 절차가 너무 복잡하므로, 직접 수출과 같은 증명발급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했다.

부산지역 수출지원정책협의회에서는 이와 같이 수출클럽 대표들을 정례적으로 초청하여 클럽 회원사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여 수출애로를 함께 풀어가고 있으며, 건의사항은 수출정책으로 연계하여 실질적으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종래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은 "정부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의 수출증대 및 수출 기업수 확대가 매우 중요하므로, 지역의 수출 지원기관들과 적극 협력하여 수출기업 애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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