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꿈과 희망이 날다… 드론페스티벌 '성료'
밀양서 꿈과 희망이 날다… 드론페스티벌 '성료'
  • 최단비 기자
  • 승인 2018.10.17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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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가곡동 둔치일원서
관람객 5천명 운집 성황
2018 밀양 드론페스티벌에서 박일호 밀양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 밀양 드론페스티벌에서 박일호 밀양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야·양산일보= 최단비 기자]  '2018 밀양 드론페스티벌'이 지난 13일 밀양시 가곡동 둔치일원에서 전국 5,000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밀양시(시장 박일호)에서 주최하고 드론전문교육기관인 대경대학교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인 드론을 체험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누구나 참가 가능한 완구드론 시마X5 장애물 경기 대회, 밀양시장배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대회와 국내 모형항공기 프로 선수들이 밀양강 상공에서 기량을 다투는 모형항공기(F3A) 국가대표 선발 순위결정전 등 3개 대회가 열렸다.

또한 공중에서 펼쳐지는 드론 퍼포먼스, 가족 드론 체험장, 종이비행기 제작 체험을 비롯하여 육군정보학교, 대한민국항공회가 운영하는 드론볼 조종 체험, 드론시뮬레이터, 항공과학제작체험관(모형비행기, 전동새, 에어로켓, VR카드), 항공VR/시뮬레이터(F-16비행 시뮬레이터, 비행기VR, 에어본 어드벤처) 등 다양한 드론?항공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장은 온 종일 전국에서 방문한 어린이, 청소년 등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붐볐으며, 체험 부스 앞에는 차례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한국모형항공협회 소속 모형항공기가 밀양강 상공에 등장해 가을 하늘을 수놓거나 공중제비를 돌 때는 관람객들의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18 밀양 드론페스티벌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드론이 밀양의 나노 산업 뿐만 아니라 농약방제, 산림지역 병충해 예방 등 많은 산업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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