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자매결연…돋독한 우정 쌓아

지난 6일 신명초에 귀중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지난 6월 대만 현지에서 자매결연 M.O.U.를 맺은 계해국민소학(溪海國民小學)의 교육 가족들이 국제교육∙문화교류를 위해 먼 길을 찾아온 것이다.
30여 명의 방문이 예정되었지만 대만 현지의 갑작스런 자연 재해로 인해 방문 인원이 줄어들어 채숙화(蔡淑華)계해국민소학교장을 포함하여 5명의 교직원과 10명의 학생들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밝게 웃으며 본교에 도착했다.
이날 환영식 행사에서는 양교의 교장선생님과 학생 대표의 인사말과 기념품 교환, 우리나라의 특색 공연인 난타, 사물놀이, 학춤, 합창, K-pop 댄스 등의 환영 공연으로 참가한 모든 이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계속된 방문 프로그램에서는 학교 시설 견학과 한국 문화 배우기(한글, 한지 부채 공예, 전통 놀이)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다음 달 대만 방문이 예정된 본교의 학생들과 작은 운동회를 통해 우정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모두가 함께 한 저녁 식사 후 헤어질 때에는 서로 눈시울을 붉히는 학생이 있을 정도로 이미 오래 된 친구사이의 분위기였습니다.
채숙화 계해국민소학교장은 “추운 날씨 우리를 뜨겁게 맞아 주신 신명초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큰 감사를 보내며 다음 달 우리 학교를 방문할 때에도 큰 감동을 같이 나눌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태호 k0761@ys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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